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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충남 아산 가볼만한곳: 공세리성지성당에서 차분하고 의미있는 여행을...

충남 아산에는 역사가 오래된 성당이 있습니다. 깊은 역사뿐만 아니라 천주교 신자님들의 순례지이자 순교 성지이지요. 또한 수백 년 동안이나 자리를 지켜온 커다란 나무들이 뿌리를 내리고 있는 아름다운 성당입니다. 그 성당은 바로 공세리 성당이랍니다.

 

주소: 충남 아산시 인주면 공세리성당길 10 공세리성당(공세리 194-1)

 

 

 

사무실 전화번호: 041-533-8181

 

공세리성당 주차장 주소: 충남 아산시 인주면 공세리 627

공세리 성지성당 주차장 두 군데 마련되어 있습니다.

 

 

 

공세리 성지성당

 

 

 

공세리 성당 또는 공세리 성지성당 주차장으로 가는 길은 다소 울퉁불퉁한 흙길입니다. 천천히 들어가세요.

 

 

공세리 성지성당 주차장

 

 

주차장은 꽤 넓었습니다. 그리고 제2주차장까지 마련되어 있어서 주차 걱정은 조금 접어 두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주차장에서 공세리 성지성당으로 올라가는 길이 계단과 함께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아산 공세곶고지 공세리 성지성당’이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성당으로 올라가는 길

 

 

 

이제 성당으로 천천히 올라갔습니다. 완연한 가을 풍경이었습니다.

 

 

성당으로 가는 길에 만난 분들

 

 

 

성당으로 올라가는 길에 공세리 성지성당과 관련된 역사적인 이야기들, 여러 인물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보이기 시작하는 성당

 

 

저 위쪽으로 성당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십자가의 길 방향

 

 

십자가의 길

공세리 성지성당으로 올라가기 전에 십자가의 길을 천천히 걸어 보았습니다.

 

 

 

십자가의 길

 

 

십자가의 길은 산책을 겸하여 기도하며 걸어가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성체 조배실

 

 

 

성체 조배실

공세리 성지성당으로 올라가는 길에 어느 비밀스러운 공간을 보았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성체 조배실이라고 합니다. 기도의 공간이라고 하네요. 자물쇠로 잠겨져 있어서 밖에서만 바라보았습니다.

 

 

공세리 성지성당

 

공세리 성지성당

드디어 공세리 성지성당의 모습이 온전히 드러났습니다. 푸른 가을 하늘과 울긋불긋한 가을 단풍나무들과 잘 어우러졌습니다.

 

 

성당 입구

 

 

 

공세리 성지성당 안으로도 들어가 보고 싶었지만 문 앞에 안내판이 세워져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신자님들이 미사를 드리시는 중이라서 공세리 성지성당 안에는 들어가 볼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성당을 밖에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감격스러웠습니다.

 

 

미사 시간 안내

미사 시간은 공세리 성지성당의 팸플릿 안내 시간 기준으로 알려드립니다.

 

순례 미사 시간

화요일~토요일: 오전 11시 주일: 오전 11시 30분

 

본당 미사 시간

월요일: 오전 6시 수요일: 오전 9시 30분

화요일, 목요일, 금요일: 7시(동절기), 7시 30분(하절기)

토요일: 오후 3시(어린이)

토요특전: 저녁 7시(동절기), 7시 30분(하절기)

주일: 오전 6시, 10시, 저녁 7시(동절기), 7시 30분(하절기)

성시간-매월 첫 목요일, 동절기(11월~3월), 하절기(4~10월)

 

 

공세리 성지성당의 보호수

 

 

공세리 성지성당의 나무들

공세리 성지성당에는 웅장한 나무들이 참 많았습니다. 한 보호수의 나이는 무려 380살이었습니다.

 

 

공세리 성지성당의 나무들

 

 

이 고색창연한 천주교 성전과 함께 자리하고 있어서인지 성스러운 분위기마저 감돌았습니다.

 

 

공세리 성지성당 박물관

 

공세리 성지성당 박물관

공세리 성지성당 박물관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박물관 내부는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 사진을 찍을 수 없었습니다. 박물관은 1층과 2층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1층에는 초대 교회 신도님들의 생활 모습과 공세리 본당의 드비즈 초대 신부님의 활동과 유품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2층에서는 신유박해, 병인박해 때, 6.25 전쟁 당시에 순교하신 분들, 여러 신부님들의 행적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이 아담한 박물관에 공세리 성지성당과 관련된 많은 역사가 담겨 있었습니다.

 

 

현양비와 현양탑

 

 

공세리 성당은 순교자님들을 모시고 있는 성지이기도 합니다. 32위 순교자님들의 현양비와 현양탑이 세워져 있었습니다.

 

 

옆에서 본 성당의 모습

 

 

 

단풍이 울긋불긋 물든 어느 가을날, 아름다운 공세리 성지성당에서 경건하고 차분한 시간을 보내며 의미 있는 가을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