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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서울 시청역 가볼만한곳: 서울시청 서울도서관에서 책의 향기를...

시청역 근처에 갔다가 시간이 남았습니다. 이럴 때에 가시면 정말 좋은 곳이 있습니다. 책의 향기를 맡으며 여유 있고 기분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지요. 그곳은 바로 서울도서관이랍니다.

 

 

서울도서관 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110 서울도서관(태평로1가 31)

 

 

 

서울도서관 전화번호: 02-120, 02-2133-0300(0301)

 

[서울도서관 운영시간]

화요일~금요일 09:00~21:00

  토요일~일요일 09:00~18:00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일로 문을 열지 않습니다.

*일요일을 제외한 법정공휴일 및 국가가 정한 임시 휴일에도 휴관합니다.

 

[지하철 이용하여 서울도서관 가는 방법]

서울 지하철 1호선, 2호선 시청역 4번, 5번 출구에서

약 120미터 거리에 있습니다.

 

[주차 안내 정보]

서울시청 주차장을 이용하도록 안내되어 있습니다.

개방 시간 : 평일 09:00~21:00 주말이나 공휴일 09:00 ~21:00

(시민청 개방시간과 똑같습니다.)

주차요금 : 10분당 1,000원 (평일 09:00~18:00만 부과)

 

* 주차공간이 많지 않아 부족하기 때문에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 서울광장에서 행사가 있을 경우에는 너무 많은 차량이 몰리거나

교통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어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제한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서울도서관

 

 

 

서울도서관 앞은 언제나 참 좋습니다. 서울도서관 입구의 정문 위에는 “높아가는 하늘이 참 좋아, 깊어가는 당신이 더 좋아”라는 시민 최정우 님의 글이 커다랗게 쓰여 있었습니다. 마음에 와닿는 글이라는 생각을 하며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서울도서관 일반자료실

 

 

 

먼저 1층에 있는 일반자료실-1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책들이 정말 많네요. 이 많은 책들을 많은 사람들이 골라서 읽고 있었습니다.

 

일반자료실 2층 서가에 가 보았습니다. 자료실 밖으로 나가시지 않고도 1층 자료실 안에서 2층으로 곧바로 올라가실 수 있습니다. 1층 일반자료실 안쪽에도 2층으로 올라가실 수 있는 계단이 있기 때문이랍니다.

 

 

 

책 피는 도서관

 

 

책 피는 서울도서관’이라는 예쁜 글씨 아래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신 한강 작가님의 특별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채식주의자’, ‘흰’,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희랍어 시간’, ‘그대의 차가운 손’ 등 한강 작가님의 책들이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특별전시

 

 

노벨상 위원회에서는 한강 작가님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한 까닭을 “역사적 트라우마를 직시하고 인간 삶의 연약함을 드러내는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반자료실의 특별 전시회에는 한강 작가님의 작품을 읽으면서 문학적인 깊이와 시대적인 메시지를 만나보시기를 추천드린다는 서울도서관의 마음이 담겨 있었습니다.

 

 

서울야외도서관 포스터

 

 

 

도서관 벽에는 서울야외도서관 안내 포스터가 붙어 있었습니다. ‘밖에서 읽다, 더위를 잊다, 서울야외도서관’이라는 문구가 인상적이지요? 4월 18일 목요일부터 11월 10일까지 운영되었는데요. 벌써부터 야외도서관이 그립습니다.

 

 

서울도서관의 옥상정원, 하늘뜰

이번에는 시간이 부족해서 옥상정원인 예쁜 하늘뜰에는 올라가 보지 못했는데요. 서울도서관의 옥상정원은 이 근처에도 전망이 좋기로 유명하지요. 동절기인 12월부터 2월 동안은 올라가 볼 수 없으니 그 전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올라가 보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