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의 천혜의 자연 위에 세워진 포레스트 리솜에서 여행 중입니다. 별똥카페도 다녀오고 세 가지의 둘레길 트레킹 코스도 걸어 보았습니다. 그러다가 또 어디에 가 볼까 하는 생각으로 이곳저곳을 걸으며 둘러보다가 몇 군데를 찾았답니다. 그중의 하나가 책 읽는 숲이랍니다.
주소: 충북 제천시 백운면 금봉로 365(평동리 707) 리솜포레스트
대표 전화번호 : 043-649-6000
포레스트리솜 객실 8동과 9동, 10동 사이를 걷다가 웬 안내판이 세워져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무슨 안내판인가 했더니 바로 ‘책 읽는 숲’이었습니다. 이 안내판을 보고 마치 무엇인가에 홀린 듯 위쪽으로 올라갔답니다.
위쪽으로 올라가 보았더니, 높은 나무들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무들 사이사이에 널따란 의자들이 놓여져 있었습니다.
의자에 앉아 보았습니다. 나무로 만든 의자인데도 편안했습니다. 등받이도 넓어서 편하게 기대고 앉아 책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의자에 앉아 주위를 둘러보니, 간간이 불어오는 바람에 나뭇잎들이 흔들렸습니다.
흔들리는 나뭇잎과 나뭇가지들과 바람 소리가 정말 좋았습니다. 살짝씩 흔들리는 나무들과 바람 소리를 들어 보시겠어요?
영상이 매끄럽지 못한 점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분위기만 느껴 주세요.
의자에 앉아 고개를 들어 나무들을 올려다보았습니다.
나뭇잎 사이로 환한 햇살이 비쳐 들었습니다.
책 읽는 숲은 왠지 신비로운 느낌마저 감돌았습니다. 정말 멋진 공간이었습니다. 한참 동안 책 읽는 숲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내려왔답니다.
다시 길을 걸으면서 포레스트 리솜의 이곳저곳을 산책했습니다.
포레스트 리솜의 이곳저곳을 걸으며 가을 길을 찍었습니다.
또 다른 세계로 이어질 것 같은 터널 길도 찍었습니다.
포레스트 리솜 속에서 가을로 물들어 가는 집도 찍었습니다.
포레스트의 가을이 점점 짙어져 가는 것 같았습니다.
산책길 옆의 수풀입니다. 여기에도 제법 가을 분위기가 나지 않나요?
길도 집도 터널도 어느 곳에 렌즈를 대고 찍어도 모두 다 그림 같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앗, 이곳도 유명한 곳인 것 같은데요. 예전에 인기 있었던 에스비에스(SBS) 특별기획 드라마 <시크릿가든> 촬영지가 여기에 있었습니다. 깜짝 놀랐답니다.
놀란 마음을 진정시키고 분위기 있는 오솔길도 걸어 보았습니다.
환상적인 동물들이 모여 있는 예술 작품도 관람했답니다.
이곳저곳을 걸은 뒤에 조금 쉴 겸해서 포레스트 클럽 안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포레스트 클럽 지하층도 천천히 돌아다녔습니다. 바로 지하 2층에서 소문으로만 들었던 해브나인 웰니스 스파를 만났습니다.
인피니티풀 야외수영장의 모습은 2층 프런트 옆의 웰컴센터 대형 유리창을 통해 볼 수 있었습니다. 해브나인 웰니스 스파는 울창한 숲을 바라보면서 야외에서 즐기는 인피니티스파존이 유명하다지요? 사람들과 숲이 하나가 되는 기분이 드는 곳이라고 합니다. 모두 즐겁고 신나 보였습니다.
해브나인 웰니스 실내스파
이용시간 : 09:00 ~ 18:00 / 나이트 스파 (매주 토,일) 18:30~21:30
시설 위치: 포레스트 클럽 지하 2층
해브나인 웰니스 야외스파 인피니티풀
이용시간 : 연중무휴 10:00 ~ 18:00
나이트 스파 (매주 토,일) 18:30~21:30
해브나인 스파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내내 연중무휴로 운영된다고 하니, 정말 대단하지요? 여름에는 푸르른 숲을 바라보며 즐길 수 있고 겨울에는 눈 덮인 산을 바라보며 즐길 수 있다고 해요. 우리나라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포레스트형 스파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저곳 구경을 다니다가 특별한 사진관도 만났습니다. 그곳은 바로 추억사진관 단락이었습니다. 특이하게도 흑백 셀프 사진관이더라고요. 커튼이 닫힌 후, 소중한 가족과 사랑하는 연인과 그리고 진실한 친구들과 특별한 공간에서 자유롭게 촬영할 수 있는 사진관이랍니다. 아쉽게도 사전에 예약을 해야만 이용할 수 있다고 해서 저는 이용하지 못했습니다.
추억사진관 ‘단락’
운영시간 : 10:00~19:00
(마지막 촬영은 18:00, 오후 6시까지 가능합니다.)
* 필수적으로 사전 예약을 하셔야 합니다.
위치: 포레스트 클럽 1층
문의: 043-649-6127
오늘도 책 읽는 숲, 산책길, 해브나인 웰니스 스파 등 볼거리, 즐길거리, 놀거리가 풍성한 포레스트 리솜, 포레스트 클럽에서 좋은 시간을 보냈답니다. 포레스트 리솜 길 곳곳에 걸려 있는 '단 하루라도 머물고 싶은 인생의 순간'이라는 말을 떠올려 보며 산책도 글도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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