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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경기 가평 가볼만한곳: 연인산 용추계곡 아름다운 명품계곡길을 걷다

이 좋은 계절이 다 가기 전에 여행을 떠났습니다. 경기도 가평으로 떠났답니다. 가평에 있는 연인산 자락의 용추계곡 명품계곡길로 여행 계획을 세웠습니다. 가을의 끝자락을 꼭 붙잡고 서둘러 떠났답니다.

 

 

[주차지 안내 정보]

명품계곡길 입구 근처 숲속의 하루 민박 및 펜션 주차장 주소: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용추로 587-29(가평읍 승안리 617-3)

 

전화번호: 031-582-4542   031-582-8511

주차요금: 하루 1만 원입니다.

 

[공용 주차장 안내 정보]

연인산도립공원 및 용추계곡 여행을 위한 주차장이 여러 군데에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그 외 주차장 정보도 알려 드립니다.

연인산도립공원 탐방안내소주차장: 경기 가평군 가평읍 승안리 297-63

용추쉼터임시주차장: 경기 가평군 가평읍 용추로 486(승안리 산62)

 

가평용추계곡 문의 전화번호: 031-580-9900

 

단, 공용주차장이나 임시주차장 등은 계곡길 입구로

바로 이어지지 않고 다소 아래쪽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계곡길 입구까지 걸어가시는 시간을 좀 더 아끼고 싶으시다면

계곡길 입구 쪽 민박 또는 펜션 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저는 계곡길을 좀 더 여유롭게 즐기기 위하여 숲속의 하루 펜션 주차장을 이용하였답니다.

 

[가까운 편의점 안내 정보]

혹시 필요한 물건이 있어 편의점에 들르시려면

세븐일레븐 가평용추계곡점에 들르시면 되겠습니다.

세븐일레븐 가평용추계곡점 주소: 경기도 가평읍 승안리 280-1

 

 

계곡길 입구

 

 

계곡길 탐방

드디어 용추계곡길 입구에 다다랐습니다. 계곡길 입구에서 다시 한번 안내 지도를 찬찬히 살펴보았습니다.

 

 

연인산 도립공원 탐방안내초소

 

 

연인산 도립공원 탐방안내초소에 안내 지도가 붙어 있었습니다. 용추계곡, 용추구곡은 굽이굽이 표현되어 있었습니다. 이 계곡길을 천천히 따라올라가다 보면 명품계곡길로 이어지겠지요?

 

 

 

추월담 안내판

 

용추구곡 제6곡 추월담부터 차근차근 살펴보며 걸었습니다.

 

 

 

추월담을 내려다보며

 

 

달 밝은 가을밤을 떠올리게 하는 듯 둥그런 웅덩이와 가을 풍경이 잘 어우러졌습니다.

 

 

단정한 정자

 

 

계곡길 군데군데 잠시 앉아서 쉴 수 있는 의자들과 혹시 비라도 오면 피하거나 여럿이 도란도란 쉴 수 있는 정자가 많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연인산 명품 계곡길

 

 

 

연인산 명품 계곡길 안내판이 멋있게 세워져 있었습니다. 마치 이곳에 찾아온 사람들을 조용히 환영해 주는 것 같았습니다. 

 

 

연인산 명품 계곡길 종합안내도

 

 

연인산 명품 계곡길 종합안내도도 잘 그려져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계곡길에서 찬찬히 감상해야 할 곳들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징검다리

 

 

이 계곡길에는 무려 11개의 징검다리가 놓여 있다고 합니다. 그중에서 첫 번째 징검다리를 가벼운 발걸음으로 건넜습니다.

 

 

 

청풍협 푸르른 물줄기

 

 

청풍협 근처 폭포

 

 

명품 계곡길 환영 아치 밑을 지나 제7곡 청풍협도 만나 보았습니다. 푸르른 숲과 어우러진 협곡이네요. 

 

 

귀유연

 

 

제8곡 귀유연도 인상 깊었습니다. 이름 그대로 거북이 놀던 계곡이라고 합니다.

 

 

 

 

9곡 농원계도 만났습니다. 물살이 흘러가면서 노닌다는 멋진 시내랍니다.

 

 

농원계 위의 출렁다리

 

 

농원계 위로 출렁다리가 있었습니다. 용추계곡길에도 흔들흔들 출렁출렁 출렁다리가 있는 줄 몰랐습니다. 출렁다리의 길이는 그리 길지 않았지만 출렁다리는 출렁다리였답니다.

 

 

쉼터 의자들

 

잠깐 쉬다 갈까요? 쭉쭉 뻗은 나무 아래로 감각적으로 디자인된 쉼터 의자들이 놓여져 있었습니다. 

 

 

연리목

 

 

용추계곡길에 연리목도 있었습니다. 뿌리가 서로 다른 나무의 줄기가 서로 이어져서 한 나무로 자란다니, 정말 신기했습니다. 연리목은 남녀 사이의 애틋한 사랑을 상징하는 나무이지요.

 

 

 

소원바위

 

 

 

소원아, 제발 이루어져라~. 옛날 옛적에 화전민들이 힘들게 살면서 이 바위에 돌을 올려놓고 소원을 담아 빌었습니다. 그런데 이 바위가 소원을 들어주었다지 뭐예요? 소원을 들어주는 영험한 바위라서 소원바위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어떤 소원을 빌어 볼까요?

 

 

내곡분교

 

 

드디어 내곡분교에 도착습니다. 지금은 비록 쓰러져 가는 폐허가 되고 말았지만, 오래전 아이들이 재잘거리며 공부하고 놀았을, 이 작은 학교가 정말 정겨웠습니다.

 

 

 

내곡분교에서 바라본 풍경

 

 

내곡분교에서 바라본 가을 풍경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되돌아 내려오는 길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지만 너무 무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또 다른 날을 약속하며 내곡분교에서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내려오는 길

 

 

되돌아 내려오는 길에서 만나는 가을 풍경도 또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물멍 의자

 

 

불멍만 있나요? 물멍도 있지요. 물멍 장소도 있었답니다. 아무 생각 없이 흐르는 물을 바라보면 온갖 근심이 사라집니다.

 

 

일사대 물속

 

내려오는 길에는 올라갈 때 깜빡 놓치고 간 제5곡 일사대도 챙겨서 보았습니다.

물빛 속까지 훤히 들여다보이는 모습이 마치 하얗고 기다란 실타래를 풀어 놓은 듯한 곳이랍니다.

 

일사대는 큰길에서 왼쪽으로 약간 빠진 길 옆에 자리 잡고 있답니다. 올라가시다가 화장실 근처 옆길로 빠지셔서 제5곡 일사대도 놓치지 마시고 꼭 들여다보세요.

 

 

일사대

 

아쉽게도 제1곡 와룡추, 제2곡 무송암, 제3곡 탁영뢰, 제4곡 고슬탄은 안내 지도에서처럼 계곡 아래쪽에 위치해 있어서 찬찬히 살펴보지는 못했습니다.

 

해가 조금씩 기울어 가자 제법 찬바람이 불어 쌀쌀했습니다. 이 즈음에는 어디로든 나들이를 가실 때에는 옷을 든든히 갖춰 입으시고 여벌 옷도 챙겨 가시면 좋겠습니다. 특히 계곡길이나 산행을 하실 때에는 더욱더 옷차림에 신경 써 주세요.

오늘도 가평 연인산 자락의 용추계곡 명품계곡숲길로 단풍놀이를 정말 잘 갔다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