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맞이하여 뭘 할까 고민하다가 영화를 보러 가기로 했습니다. 그렇다면 영화관은 어디가 좋을까 고심하다가 수원역에 위치한 롯데시네마를 선택했습니다. 누가 영화관 시대가 끝나고 오티티(OTT, Over the Top) 시대가 되었다고 하던가요? 이번에 영화관으로 영화를 보러 가서 편안한 자리에 앉아 영화 구경만 한 게 아니라 사람 구경도 제대로 하고 왔답니다. 지금부터 롯데시네마 수원(수원역)에 갔다 온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롯데시네마 수원(수원역) 주소: 경기 수원시 권선구 세화로 134 롯데몰(타임빌라스) 수원점(서둔동 381)
전화번호: 1544-8855
[주차 안내 정보]
영화를 보시면 3시간 30분 동안 무료로 주차하실 수 있습니다.
만약 종이티켓을 받아 영화를 보셨다면
영화를 관람하신 후 주차장 안에 있는 사전정산기를 이용하여 꼭 주차인증을 하세요.
출력하신 종이티켓의 바코드를 주차 정산기에 대시면 됩니다.
* 관람하신 그날 당일 1회만 가능하고 중복으로 사용하실 수는 없습니다.
* 건물 외부의 지상 1층 주차장은 시네마 주차할인이 적용되지 않는 점에 유의하세요.
* 롯데몰(타임빌라스)에서 쇼핑까지 즐기신다면
롯데몰(타임빌라스) 영수증과 합산하여 주차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추가로 4시간도 가능하답니다.
[지하철로 오실 경우]
쇼핑몰 영업 시간 안에 오신다면
1호선, 수인분당선 수원역
→ 역사 2층 또는 지하 1층 수원역 환승센터를 통해 롯데몰(타임빌라스) 수원점으로 들어오세요.
→ 센터홀 유니클로 매장 뒤쪽 엘리베이터 이용하셔서
5층으로 오시면 롯데시네마에 도착합니다.
쇼핑몰 영업 시간이 지난 경우라면
1호선, 수인분당선 수원역 →
역사 2층 또는 지하 1층 수원역 환승센터를 통해 지상 1층으로 오세요.
→ 롯데몰(타임빌라스) 1층 9번 게이트에서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셔서 5층 시네마로 오세요.
롯데몰(타임빌라스) 수원점 에스컬레이터를 타시고 5층으로 올라오세요. 이렇게 영화관에 도착하셨다면 먼저 티켓을 구매하시거나 예매해 놓으신 티켓을 출력해 놓으세요. 에스컬레이터에서 내리시면 바로 왼쪽으로 게임 및 오락을 즐길 수 있는 브릭스 펀 랜드가 있고 좀 더 앞으로 가시면 티켓 출력 부스가 있습니다. 그 옆에는 포토 카드를 출력할 수 있는 기기도 있답니다.
영화 시간이 좀 남는다면 브릭스 펀 랜드에서 재미있게 시간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 게임 기기가 정말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더라고요. 제가 갔을 때에도 어른들과 아이들이 갖가지 게임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영화를 보러 영화관에 가면 뭔가 기념품을 기대하게 되지 않나요? 기념품을 갖게 되면 기분이 좋고 오래도록 그 영화를 기억하고 추억할 수 있으니까요. 예전에는 영화관에 영화를 보러 갔다가 영화 팸플릿과 포스터, 또는 갖가지 굿즈 기념품들을 자유롭게 얻을 수 있었는데요. 지금은 굿즈는 고사하고 팸플릿이나 포스터 하나 얻기도 하늘의 별 따기네요. 물론 환경을 보호한다는 큰뜻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도 아니고 동의하지 않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좋아하는 영화 팸플릿 하나라도 간직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영화 홍보물 진열장이라도 있어서 참 다행입니다. 유리 진열장 너머로 전시되어 있는 영화 홍보물이라도 볼 수 있게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영화관 한쪽에는 포켓몬 카드 자판기까지 설치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참 좋아합니다.
날씨가 적당한 날에는 외부 정원으로 나가 산책하시는 것은 어떨까요? 저는 바람을 쐬러 잠시 밖으로 나갔다 왔습니다.
영화를 관람하면서 먹을 것도 주문해서 준비해 놓으시고요. 셀프존에서 음료수도 받아 놓으시고요.
롯데시네마 수원(수원역)에는 총 8개 관이 있습니다. 총 좌석수는 1,046석이고요.
제가 들어간 6관은 5층에 있고 수퍼 LED관이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이자 최대 LED 스크린으로 영사기가 없는 상영관이라고 합니다. 영사기가 없다면 어떻게 우리가 영화를 볼 수 있는 것일까요? 픽셀 스스로 빛을 낼 수 있는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다고 하네요. 그러니 화질이 좋다는 것은 두말할 나위도 없겠지요? 영사기와 비교하여 10배 정도가 좋다고 하는데요.
세계 최고의 음향기기 제조사인 하만의 오디오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음질까지 최상으로 영화를 즐길 수 있다고 하네요.
솔직히 스크린 화질이나 음질의 차이는 크게 느끼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다 좋으니까요. 무엇보다도 확실하게 큰 차이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은 좌석입니다. 모든 좌석이 리클라이너석으로 등받이의 높낮이나 아래쪽 발을 올릴 수 있도록 발받침 높낮이를 조절해서 편안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지요.
아참, 등받이나 발받침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버튼은 오른쪽 팔걸이 아래쪽에 있답니다. 처음에 리클라이너석 영화관에 들어갔을 때 조절 버튼이 어디에 있는지 잘 몰라서 애를 먹었답니다.
저는 영화 시간에 거의 맞춰서 들어갔는데요. 먼저 들어오신 다른 분들은 거의 다 벌써 발받침을 높이 올려 발을 편안하게 올려놓고 계시더라고요.
자, 이제 롯데시네마 수원(수원역) 영화관에서 가족끼리 연인끼리 친구끼리, 때로는 나 홀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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