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소년수련원 야영장 / 물놀이장 개장 정보

안녕하세요? 자연 속에서 편안한 시간을 보내고 싶었던 어느 날, 용인시에 있는 좋은 야영장에 다녀왔습니다. 용인시청소년수련원 야영장입니다. 아울러 이곳에서 물놀이장이 개장된다고 하니, 야영장 정보와 함께 물놀이장 개장 정보까지 알려 드릴게요.

 

 

주소: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죽양대로 2071번길 50 용인시청소년수련원

 

 

 

일반 예약문의 전화번호: 031-328-9872

야영장 이용문의 전화번호

주간: 031-328-9874

야간: 031-337-2321

 

자동차를 타고 오시는 방법

1.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시는 경우: 신갈IC → 영동고속도로(강릉방면)진입 → 양지T.G 하차

→ 17번국도(백암, 진천 방면 2.5km 직진) → 양지물류센터(우측으로 올라오시면 됩니다.)

 

2.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하시는 경우: 호법IC → 영동고속도로(수원, 서울방면)진입 → 양지T.G 하차

→ 17번국도(백암, 진천방면 2.5km 직진) → 양지물류센터(우측으로 올라오시면 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오시는 방법

1. 서울 남부터미널을 이용하시는 경우:

서울 남부 고속버스터미널 → 양지 → 10번 버스 → 용인시청소년수련원 하차(도보 5분)

 

2. 서울 강남터미널을 이용하시는 경우: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 동서울 고속버스터미널 → 용인 → 10번 버스 → 용인시청소년수련원

 

3. 지하철 1호선을 이용하시는 경우:

1호선 수원역 하차 → 9번 출구 → 매산시장 정류장 → 10번 버스 → 용인시청소년수련원

 

*10번 버스를 타시면 다른 교통수단으로 갈아타지 않으시고 한 번에 쭉 갈 수 있다는 좋은 점이 있지만,

수원역을 기준으로 2시간 정도 소요된다는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야영장 데크 배치도(출처: 청소년수련원 홈페이지)

 

구역별 데크 이용료

구역별 데크 이용료를 알려드립니다. 이 야영장에는 A, B, C구역이 있습니다. 

A구역

A1~A8: 데크(7M X 5M) 최대 6명까지 가능합니다.

A구역은 자리가 넓고 지대가 높은 곳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비수기: 일반객(주중 25,000원/주말 30,000원) 용인 주민(주중 15,000원/주말 25,000원)

성수기, 공휴일: 주중, 주말, 특정일 모두 일반객(30,000원) 용인 주민(25,000원)

 

B구역, C구역

B1~B9, C1~C9: 데크(5M X 4M) 최대 4명까지 가능합니다.

B구역, C구역은 A구역에 비해 아래쪽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비수기: 일반객(주중 20,000원/주말 25,000원) 용인 주민(주중 10,000원/주말 20,000원)

성수기, 공휴일: 주중, 주말, 특정일 모두 일반객(25,000원) 용인 주민(20,000원)

 

*용인 주민이 이용할 경우 혜택이 있는 점을 참고하세요.

 

 

용인시청소년수련원 맨 아래쪽 입구. 사진 오른쪽의 버스정류장에서 내리셔서 위쪽으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예약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우선예약방식

이용 시간 : 당일 13시(오후 1시)~다음 날 12시(정오 12시)

신청 기간 : 매월 5일 ~ 말일까지 온라인 접수합니다.

예약 가능 범위 : 당일, 1박2일, 2박3일, 3박4일 가능합니다.

 

 

아울러 용인시 청소년수련원 물놀이장 운영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물놀이장 개장 안내 포스터(출처: 용인시청소년수련원 홈페이지)

 

 

운영 기간 2025년 7월 20일(토요일)~8월 25일(일요일)

운영 시간 10:00 ~ 17:00 

매주 월요일은 문을 열지 않습니다.

 

이용 요금: 36개월~7세까지 10,000원

8세~15세(초등, 중등학생) 12,000원

16세~24세(고등, 대학생) 14,000원

25세 이상은 16,000원

*용인 시민이라는 것을 제시해 주시면 2,000원 할인됩니다.

*어른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물썰매장, 물놀이풀, 체험놀이존, 포토존 등이 운영된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야영장 풍경

 

 

다시 야영장 이야기로 돌아가 볼까요? 저는 C구역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C구역은 평화롭고 아늑한 느낌을 주어서 참 좋습니다. 

 

 

 

A구역 풍경

 

 

A구역은 높은 곳에 위치해 있는 만큼 탁 트여서 전망이 좋습니다. 특히 저 멀리 산 너머로 해가 지는 아름다운 풍경이 눈길을 사로잡지요.

 

 

야영장 안의 푸른 나무들

 

 

B구역과 C구역은 A구역만큼 전망이 트여 있지는 않지만 움푹 들어간 느낌이 안정감을 줍니다. 아래로 내려갈수록, 즉 숫자가 커질수록 좀 더 깊숙하게 숨어 들어가는 느낌이 들어서 좋습니다.

 

 

구역과 구역을 이어주는 계단

 

 

다만, 아래쪽에 위치할수록 화장실이나 샤워실, 식기세척실을 이용할 때마다 위로 올라가야 한다는 부담감은 있습니다. 하지만 경사가 아주 급하지 않고 계단도 잘 설치되어 있으므로 여유를 가지고 오고 가신다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아이들도 위아래를 오르내리면서 즐거워합니다. 단, 너무 신나게 뛰다가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필요하지요. 

 

 

야영장의 편의 시설들

 

 

여유 있게 야영장에 도착하신다면, 먼저 짐을 푸시고 아이들과 함께 운동장에 가셔서 아이들이 넓은 곳에서 뛰어노는 시간을 가지시는 것도 좋습니다. 운동장은 맨 위 지도에서처럼 청소년수련원 건물 앞에 있습니다.

 

 

구역과 구역 사이

 

 

군데군데 나무들이 쭉쭉 뻗어 있어서 푸르고 깊은 자연 속에서 야영한다는 것 같습니다. 데크의 구획도 확실하게 되어 있어서 편리합니다. 다만, 데크 사이가 다소 가까운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야영객들이 캠핑장 매너를 잘 지켜 주셔서 서로 불편한 일은 없었습니다.

 

 

A구역에서 본 석양

 

 

아쉽게도 야영장은 내부 사정으로 잠시 쉬어 가는 듯합니다.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오겠지요. 이러한 아쉬움을 물놀이장이 달래 주는 듯하네요. 물놀이 시즌이 돌아온 만큼 물놀이장은 북적북적 활기찰 것 같습니다.